김희곤 경북독립운동기념관장 광복 70주년 기념 책 2권 발간

▲ 경북을 독립운동 성지로 만든 사람들, 경북유림과 독립운동.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은 광복 70년을 기념해 경북도 사람들이 펼친 독립운동사를 다룬 책 두 권을 발간했다.

김희곤 경북독립운동기념관장(안동대 교수)이 지난 20년 안동을 비롯해 경북 독립운동사를 주제로 쓴 논문 46편과 자료 해제 4편 등 총 50편의 글을 묶은 '경북을 독립운동 성지로 만든 사람들'과 '경북유림과 독립운동'이다.

820페이지 분량의 '경북을 독립운동의 성지로 만든 경북사람들' (도서출판 선인) 편에는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 30명을 다룬 논문 28편을 실었다.

제1부 의병항쟁에서 계몽운동과 국내외 투쟁, 여성운동, 사회운동, 아나키스트 등 총 5부로 나눠 경북의 독립운동가의 활동상을 다뤘다.

562페이지인 '경북유림과 독립운동'(경인문화사)은 본문을 6개 부분으로 나눠 '경북사람이 펼친 독립운동 위상' 등을 다룬 논문 18편과 해제 등 22편의 글을 모았다.

경북사람이 펼친 독립운동의 위상, 척사유림의 의병방쟁 전개와 자정순국, 혁신유림의 등장과 계몽운동, 3·1운동과 유림단의거, 사회주의 유입과 민족운동 등 18편의 논문과, 명가의 후손이 전하는 안동지역 을미의병의 전말 등 해제 3편을 실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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