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도시 걸맞는 편리한 교통여건 만들어야"

군위군의회(의장 김윤진)는 제211회 제1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군정질문을 펼쳤다.

이번 군정질문은 주요현안에 대해 군정추진 상황과 향후 추진방향을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실시됐다.



△박창석 의원=삼국유사의 고장 군위의 브랜드를 높이기 위해서는 많은 관광객이 우리 지역을 방문할 수 있는 기반여건을 조속히 갖추어야 하는데 그 첫번째 요건이 관광들이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관광에 걸맞는 진입도로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국지도 79번 도로의 노선변경을 먼저 시행한 후에 차선 확장 등 사업이 신속하게 진행 될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주문해 왔는데 이 사업에 대한 현재까지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은?



-김태원 기획감사실장=국지도 79호선 즉 경남 창녕군 유어면∼경북 안동시 일직면 우리 군 구간은 부계면 남산리에서 창평네거리, 백학삼거리를 거쳐 의흥면 이지리를 연결하는 도로로써 의원께서 지적하신 바와 같이 부계 창평에서 산성 화본간 왕래 관광객의 경우 기존 79호선 노선보다는 군도 10호선 부계 창평∼산성 화본간 도로를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내년 말 준공 예정인 부계∼동명간 도로공사가 완료되면 대구 지역의 많은 관광객들이 우리 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국지도 79호선 노선변경이 제3차 경상북도 도로정비 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도로 관리청인 경상북도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으며 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



△김정애 부의장 =군위읍 내량리 체육공원에서 효령면 병수리 병천교 구간에 2011년부터 올해까지 9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위천생태하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 사업비 확보 및 투자현황과 현재 추진 중인 공정을 상세히 설명해주길 바란다.

아울러 이 사업과 관련하여 건설된 사장교 건설사업이 마무리되고 야간 경관조명까지 설치되어 인근의 군위 도시숲과 함께 군위의 새로운 명물이 되고 있는데도 교량입구에 차단막을 설치해 사장교 통행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또한 향후 활용방안에 대해 답변해 주길.



-김태원 기획감사실장 = 위천생태하천 조성사업은 군위 내량리에서 효령 병수리 구간내 저수호안, 산책로 등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98억원이며,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사업비 전액을 확보했다.

2012년 7월에 착수했고 올 9월 11일 준공예정이며, 현재 총 공정률은 80%로 저수호안부분 조성과 산책로 포장 작업을 추진 중에 있다.

또, 사장교는 올해 6월 28일부터 통행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위천변의 체육공원과 도시숲을 연결하는 사장교가 단순한 통행로를 넘어 조화로움을 창출할 수 있도록 사장교 경관조명을 계절에 따라 또는 행사에 따라 다르게 운영하는 등 군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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