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오늘까지 신화랑캠프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이사장 이승율군수)은 6일부터 7일(양일간) 경상북도청도학생수련원과 및 운문사 일원에서 '세속오계, 화랑의 얼을 기리다'라는 주제로 청도군 신화랑단 캠프를 개최 한다고 밝혔다.

청도군과 경상북도청도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관내 청도군 신화랑단 동아리 초·중·고교생 150명과 문화복지 전문인력이 함께 참가해 사군이충, 사친이효, 교우이신, 임전무퇴, 살생유택의 화랑정신 체험, 지역예술가의 화랑의 얼을 기리는 전통과 현대음악이 어우러진 합동 공연 관람, 운문사 일원의 화랑 옛길탐방 등 신라 삼국을 통일한 화랑의 실천덕목인 화랑정신을 직접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청도군 신화랑단은 지난 3월부터 화랑정신의 발상지 청도군과 청도교육지원청의 협력 시책사업으로 관내 20개 초·중·고등학교가 참가해 21개 동아리 368명이 구성됐으며 화랑의 기상을 이어받아 올바른 정신과 강건한 신체를 겸비한 글로벌 리더로서 자질을 함양코자 운영되고 있다.

이승율 군수는 "이번 캠프를 통해 신라 삼국통일을 이룩한 화랑정신을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실천할 수 있는 청년 정신으로 계승·발전시키는데 청도군 신화랑단이 앞장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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