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봉사활동에는 동국대 의대 교수들과 봉사 동아리 '히포메서' 학생 등 40여명이 참가해 신촌 1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및 진료활동, 응급처지 교육 등을 실시했다.
또한 학생들은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서 담배, 고추, 사과 농사 돕기, 독거노인 방문, 마을 주변 청소 등 다양한 농촌 봉사 활동을 펼쳤다.
동국대 의대 이관 교수를 비롯한 교수들은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 활동을 실시했으며 학생들은 혈당, 혈압 체크 및 초진을 하면서 교수들의 진료를 지원했다.
동국대 의대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학생들에게는 미래의 의료인으로서 봉사 정신을 기르기 위해 1992년부터 여름과 겨울 방학을 이용해 농촌봉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
히포메서 회장을 맡고 있는 박은희(의학과 2학년)씨는 "학생들이 스스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며 봉사의 참 의미를 이해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며 "히포메서는 앞으로도 농촌봉사활동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