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광식 대구시 북구청장(사진)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9월 9일까지 민생 현장 방문을 실시한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역의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과 만나 소통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북구청은 이번 현장방문에 각계각층의 주민 5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전통시장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현안부터 불법주정차와 쓰레기 불법투기, 소골목 포장 등 사소한 주민불편 사항에 이르기까지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총망라해 폭넓은 의견이 제시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장 방문을 통해 북구청은 제일모직터의 창조경제단지 조성과 도청 이전터 개발, 시민운동장 및 검단들 개발 등 북구의 미래를 담보할 주요 시책사업의 추진상황도 주민들에게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북구청은 지난해 현장방문 시 주민들이 건의한 213건 중 120건을 완료했으며 40건은 현재 추진 중이다.

여기에 12건은 타 기관 소관으로 해당기관에 건의했으며 41건은 현 제도와 구 재정 등 여건이 맞지 않아 장기과제로 검토하고 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