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전문가 대부분이 8월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최근 채권시장 전문가 113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8.2%가 한은의 8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현행 1.50%인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라고 답했다고 11일 밝혔다.

협회는 "중국 등 신흥국의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되고 수출 부진에 따른 국내 경기 둔화 우려 등 금리 인하 유인은 있지만 가계 부채 증가 등 인상 유인도 상존해 동결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채권시장지표(BMSI)는 전월보다 0.6포인트 상승, 채권시장 투자 심리가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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