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경북도, 광복절 기념 내일 독도서 퍼포먼스 개최

▲ 국기원과 경상북도가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8월 15일 독도에서 태권도 퍼포먼스를 준비한 가운데 300여명의 태권도 시범단들이 13일 오후 울릉도 도동항에 도착해 독도수호를 다지는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관련기사 3면 유홍근기자 hgyu@kyong.buk.com



국기원과 경상북도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독도에서 태권도 퍼포먼스를 펼친다.

세계 200여개국 8천만 태권도인의 본원인 국기원과 경상북도가 제 70주면 광복절을 기념하고 우리땅 독도를 세계 만방에 알리기 위해 15일 독도에서 태권도 퍼포먼스를 개최한다.

국기원과 경상북도는 태권도를 통해 우리 땅 독도를 지키자는 굳은 의지로 매년 광복절에 기념 퍼포먼스를 해 왔으나, 올해는 광복 70주년이라는 뜻 깊은 날을 맞아 기념 퍼포먼스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날 퍼포먼스에는 광복 70주년을 상징해 국기원 어린이 태권도 시범단 70명이 감동적인 태권 동작을 펼쳐 보인다. 이와 함께 300여 국내 태권도인들이 독도 플래시몹으로 절정을 이룰 예정이다.

이에 앞서 14일에는 울릉지역 음악동호회와 전문공연팀을 초청해 지역주민들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야제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국기원 관계자는 "기회만 되면 자기 땅이라 우기는 일본의 만행을 규탄하며, 세계 200여 개국 8천만 태도인을 통해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공고히 하는 이 행사에 자라나는 대한민국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독도사랑, 나라사랑으로 애국심을 고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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