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우호도시 출신 대학생 태권도 배우고 자연염색 체험

▲ '2015 대구국제대학생축제'에 참가한 외국인 학생들이 대구가톨릭대에서 태권도를 배우고 있다.
대구를 방문한 대구시 자매 및 우호도시 출신 대학생들이 대구가톨릭대에서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험했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가톨릭대가 주관하는 '2015 대구국제대학생축제'에 참가한 외국인 학생 59명은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대구가톨릭대에 머물며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기업 및 문화 탐방을 했다.

외국인 학생들은 13일 오전 기숙사 강당에서 태권도를 배웠다.

계명문화대 태권도 시범단 학생들의 지도를 받아 발차기를 하며 태권도의 매력에 푹 빠져들었다.

또 흥겨운 리듬에 맞춰 사물놀이와 K-Pop을 배웠다. 오후에는 배운 내용들을 연습하고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외국인 학생들은 이에 앞서 대구 동화사, 대구텍, 이월드,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등을 방문했으며, 한국어를 배우고 자연염색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14일 출국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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