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홍근 기자, 전창욱 프리랜서

▲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15일 독도에서 70명의 국기원 어린이 시범단과 300여명의 태권도인들이 태권도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 세계태권도본산 국기원과 경상북도의 광복 70주년 기념 독도 '태권도 퍼포먼스' 참석자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결의를 다지고 있다.
▲ 독도가 우리나라 영토임을 알리기 위한 독도플래시몹이 진행되고 있다.
▲ 70명의 국기원 어린이 시범단과 300여명의 태권도인들이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 국기원 어린이 시범단이 힘찬 품세를 보여주고 있다.
▲ 14일 오후 울릉도 도동항 야외무대에서 태권도 전야제 행사중 격파 시범을 펼치고 있다.
▲ 태권도 시범단의 대리석 격파 시범이 진행되고 있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독도 수호'의 결연한 의지가 담긴 태권 소년·소녀들의 우렁찬 기합소리가 독도에서 울려 퍼졌다.

세계태권도본산 국기원(원장 장만순)은 15일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와 공동으로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독도에서 '태권도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살리려고 70명으로 구성된 국기원어린이태권도시범단을 비롯해 국기원 임직원, 시·도 태권도협회 대표 지도자 등 태권도인 110명과 최수일 울릉군수 및 지역 관계자 100여명 등이 참여했다.

먼저 국기원 어린이 태권도 시범단의 독도태권도 퍼포먼스가 펼쳐졌으며, 이어 태권도인들과 행사 참석자들이 함께한 독도플래시몹이 진행됐다.

이어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의 독도태권도 퍼포먼스와 플래시몹 행사가 진행되는 등 광복 70주년의 만세 함성이 독도에 타올랐다.

이날 행사는 태권도를 소재로 독도가 우리나라 영토임을 다시 한번 널리 알리고, 태권도를 수련하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을 심어주려고 마련했다.

국기원 관계자는 "경상북도와 국기원은 독도태권도 퍼포먼스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세계만방에 우리의 영토 독도를 알리고 온 국민이 독도를 찾을 수 있도록 공동의 협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한편, 전날 울릉도 도동 소공원에서 열린 전야제에서는 울릉아리랑오케스트라의 공연과 태권도 시범, 플래시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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