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운전면허교실 등 운영

대구수성경찰서가 외국인 범죄예방과 피해자 회복지원에 앞장서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수성경찰서는 다문화 가정 자녀, 결혼이주여성 등 체류외국인이 지역사회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외국인 범죄예방교실, 외국인 도움센터, 외국인 운전면허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결혼이주여성 및 체류외국인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과 피해회복 지원활동과 고충상담 등을 통해 외국인 눈높이에 맞는 경찰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

실제로 지난 14~15일 양일간 대구스타디움 공연장에서 개최된 수성건강축제 행사에 '외국인치안서포터즈단' 상담센터를 운영한 바 있다.

이날 경찰은 4대 사회악 없는 안전한 수성과 전화금융사기 수법 및 피해예방 등에 대한 유인물과 홍보 물티슈 등을 배부했다.

이상탁 서장은 "다문화가정 자녀와 결혼이주여성 등 지역에 거주하는 사회 약자들을 위해 경찰이 먼저 앞장서 지원을 하고 있다"며 "이들이 최대한 빨리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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