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여름캠프 성료

대구대(총장 홍덕률)가 다문화 학생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미래사회의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여름 캠프를 열었다.

대구대 글로벌브릿지사업단(단장 이미순)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예천천문우주과학센터와 국립대구과학관에서 다문화가정 및 소외계층의 초·중등생 45명과 함께 여름캠프를 개최했다. 국립대구과학관과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캠프는 '2015년 국립대구과학관 두드림 프로젝트 어울림 마당'이란 이름으로 열렸다.

이번 캠프에서 학생들은 예천천문우주과학센터의 특성화된 심화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접해보지 못한 우주비행 장비체험, 천체 관측을 하며 우주 과학자에 대한 꿈을 키웠다.

또한, 국립대구과학관의 스마트 러닝(학생과 교사 상호작용을 통한 미션해결), 천문 체험 및 천체 망원경 조립 활동 등을 하며 학생들은 스스로 체험하고 탐구하는 자기주도적인 학습기회를 가졌다.

이 사업단은 올해 울산 온양초 외에 구미 오태중, 경주 근화여중, 김천 석천중 등 학교 3곳과 새롭게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융합형 자유학기제 과학 동아리 활동을 진행하는 등 지역 학생들의 수학, 과학 분야 잠재력 개발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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