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포니스트 심삼종 한양대 음악대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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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삼종 교수.
포항침례교회(담임목사 조근식)는 22일 오후 8시 교회 본당에서 시민들을 초청해 색소폰 찬양간증의 밤을 연다.

찬양간증의 밤은 심삼종 교수(한양대학교 음악대·색소포니스트)의 색소폰 연주와 간증으로 진행된다.

심 교수는 ‘나팔소리’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오 신실하신 주’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누군가 기도하네’ 등을 연주한다.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에서 가난한 광부의 아들로 태어난 심 교수는 취업을 하기 위해 입학한 기계공고 밴드부에서 색소폰을 배웠고,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어려움을 겪던 군대에서 믿음생활을 시작했다.

하나님을 만난 후 그는 대학진학의 꿈을 꾸게 됐고, 기도 끝에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과에 입학, 4년간 장학금을 받으며 공부했다.

대학을 졸업한 후에는 CCM 색소포니스트로 1천여회의 공연 연주자로 참여했으며 100여장의 앨범에 색소폰 세션으로 참여하는 등 탄탄한 세션실력을 쌓았다.

그는 다시 미국 유학길을 열어 달라고 기도했고, 기도대로 미국 피보디 음악대학원에 입학, 클래식 색소폰 연주석사와 전문연주자 디플롬 학위를 받았다.

그는 다시 모교인 한양대로 보내 달라고 기도했고, 기도대로 2007년 귀국 후 한양대학교에서 후학을 지도하고 있다.

심 교수는 “우리 인생도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하나님이 다스리고 연주할 때 아름다운 삶의 소리가 나온다”며 “포항시민들이 이번 찬양간증의 밤을 통해 하나님 손에 붙들려 일생 삶으로 찬양을 드릴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뉴미디어국
조현석 기자 ch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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