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주년을 맞아
2015 청소년 독도아카데미가
17일부터 19일까지 울릉도와 독도에서 진행됐습니다.

/리포트/

경북도와 울릉군이 주최하고
경북일보와 독도박물관이 주관한 이번 아카데미는
청소년들에게 독도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해 개최됐습니다.

◀인터뷰▶ 정무호/울릉부군수
“이번 독도아카데미를 계기로 해서
독도를 다시 한번 생각하고 공부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경북도내 고등학생 등 200여명이 참가한 아카데미는
첫째날 출정식을 시작으로 독도 영상 시청각 교육, 명사 특강 등으로 진행 됐습니다.

특히 둘째날에는 직접 독도에 입도해
학생들이 창작한 시 낭독, 독도 플래시몹 시현 등을 펼쳐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가슴에 되새겼습니다.

◀인터뷰▶ 장민경/의성여자고등학교
“수업시간에만 사진과 영상으로 접하던 독도를
이렇게 직접 와 볼 수 있게 돼서 영광이고
3번 정도 와야 독도 땅을 밟을 수 있다고 하는데
처음 왔는데 독도 땅을 밟을 수 있어서 독도가
저희를 기쁘게 맞아주는 것 같아 정말 영광입니다.”

이밖에도 총 3일에 걸친 행사는
울릉도의 문화유적 탐방도 함께해
책에서만 접하던 지리, 역사 현장을 몸소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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