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인구가 해방 직후에 비해 연평균 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1946년 경북의 인구는 285만9천명이었으나 2015년 6월 현재 인구는 274만6천명으로 69년 전보다 11만3천명(연평균 -0.1%) 감소했다.
1946년 당시 인구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상주로 22만2천명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포항 22만1천명, 경주 22만명 순이다.
69년간 연평균 인구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구미로, 1946년 10만1천명에서 2015년 42만6천명으로 연평균 2.1% 늘었다.
포항은 연평균 1.2%, 경산은 1.1% 인구가 증가했다.
연평균 인구 증가율이 가장 낮은 곳은 의성군으로 1946년 18만명에서 2015년 5만5천명으로 연평균 1.7% 감소했다.
경북도는 '해방 70년과 인구변화'를 주제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통계웹진 제2호를 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