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딩화현 관계자 일행 새마을운동기념관 견학 후 자국 근로자들 격려의 시간

▲ 베트남 타이응웬성 딩화현 누엔타이 남 당부서기장 등이 청도군청을 방문해 이승율 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베트남 타이응웬성 딩화현 누엔 타이 남 당부서기장 일행이 22,23일 양일간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된 새마을운동의 발상지 청도군을 방문했다.

타이응웬성 딩화현은 현재 새마을세계화의 일환으로 청도군에서 2014년부터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을 파견해 딩화현 주민소득향상과 주거·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진행중인 곳이다.

방문단 일행은 가장 먼저 신도리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을 견학하고 소싸움경기장과 와인터널을 방문했으며 특히 국내최대의 팽이버섯 생산시설인 대흥농산을 직접 둘러보고 멀리 타국에서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베트남 근로자들을 격려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베트남 측 관계자는 "새마을운동의 발상지 청도군을 직접 방문하게 된 것을 커다란 행운으로 여기며 따뜻하게 맞아 준 청도군 관계자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승율 군수는 "청도군을 방문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새마을운동은 대한민국의 오늘을 있게 한 자랑스런 정신문화 유산이며, 앞으로도 새마을운동을 저개발국가에 전파해 세계가 다함께 잘 살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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