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고니가 동해안으로 북상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리포트/

기상청은 대풍 고니는
26일 3시경 울릉도 부근까지 도달하며
규모는 소형으로 작아지겠지만 초속 40m의 강풍과
시간당 300미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비상대책회의를 가지고
비상단계로 전환하는 등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습니다.

도는 시군에 재해취약시설 679개소 수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 달라고 지시했습니다.

특히 동해안에 접해있는 포항, 울릉 등 5개 시군에서는
선박 인양, 결박과 해안가 낚시꾼 대피 등을 점검해
피해에 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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