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 사업 세계서 인정…국가간 화합·평화 노력 평가

▲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실크로드 프로젝트 추진을 통한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몽골국립대학으로부터 사회과학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 받았다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사회과학 명예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 지사는 지난 23일 현대호텔 컨벤션홀에서 막을 내린 세계 실크로드 대학연맹 창립총회에서 실크로드 국가들 간의 화합과 평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몽골국립대학으로부터 사회과학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 받았다.

김 지사의 명예박사학위 수여는 경북도가 지난 3여년동안 추진해 오고 있는 실크로드 문화사업에 대한 공로를 세계에서 인정받았다는 데에 그 의미가 있다.

특히 실크로드 선상의 대학 총장, 부총장 등 대학대표, 실크로드 석학 및 대학생 등 세계의 지식인들이 함께하는 자리에서 받아 그 의미가 남달랐다.

김 지사는 지난 2012년부터 실크로드 닝보 선언 이후 코리아실크로드프로젝트 추진해 육상, 해상, 그리고 철의 실크로드 탐험을 통해 우리 문화를 전파하며 세계 각국의 나라들과의 상호교류와 협력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 국제학술회의, 육상 및 해상 실크로드사전, 도록발간 등을 통해 실크로드 주요거점 도시인 경주를 세계에 알리고 우리의 문화주권확립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몽골국립대는 "김 지사는 실크로드의 이념을 전달하고 실크로드의 정신을 통해 서로 다른 문명과 문화 사이의 자유로운 소통과 공동번영, 평화와 공존을 실현코자하는 선구자다"라며 김 지사의 실크로드 국가들 간의 화합과 평화를 위해 노력한 그 동안의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

김 지사는 "지금까지 경북에서 추진한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커다란 결실 중에 하나"라며 "앞으로도 실크로드 국가 간의 평화와 화합을 위한 경북도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다.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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