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페이먼트→DGB유페이, 대구신용정보→DGB신용정보

DGB금융그룹(회장 박인규)은 그룹 계열사 유페이먼트를 'DGB유페이'로, 대구신용정보를 'DGB신용정보'로 사명 변경을 결정했다.

24일 DGB금융그룹은 "21일 오후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계열사의 그룹 소속감을 고취하고, 일체감 향상을 위해 사명 변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DGB금융그룹은 주력 자회사인 DGB대구은행을 비롯해 DGB생명, DGB캐피탈, DGB유페이, DGB신용정보, DGB데이터시스템의 6개 자회사에 모두 DGB이니셜을 붙여 그룹 소속감을 강화해 단합된 결속력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DGB유페이는 대구-경북 지역을 기반으로 교통카드 발행 및 교통요금 정산 등 선불 전자금융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원패스카드를 서울, 광주 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처를 넓혀가고 있으며, 고속도로 톨게이트 사용 등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선불 교통카드의 잔액 조회, 충전, 모바일 쇼핑 등이 가능한 스마터치 제휴서비스를 시행해 핀테크 흐름에도 발맞췄다.

DGB신용정보는 대구-경북지역에서 채권 추심업을 위주로 영업하고 있으며, 부실채권 회수를 위해 지역에 골고루 뻗어있는 DGB금융그룹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최고의 전산시스템을 활용한 과학적인 채권추심기법을 활용하고 있다.

DGB금융그룹은 계열사들의 일원화된 사명변경을 전환점으로 지역밀착 금융그룹으로 역할을 다해 더욱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지역민들에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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