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 어르신 치안 '이상무'

상주경찰서(서장 전오성)가 운영하고 있는 '홀몸 어르신 Care For'라는 치안시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상주경찰서 자체 시책으로 운영(13일부터)하고 있는 Care For는 상주지역 13개 지구대와 파출!유사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운영은 각 지구대와 파출소별로 독거노인 명단과 주소를 순찰차량 네비게이션에 112 폴맵으로 입력한 뒤 입력된 명단을 원터치 할 경우 로드맵 정보가 바로 나타나 해당 어르신을 지체없이 Care할 수 있도록 돼 있다.

특히 담당 경찰관들의 인사 이동시에도 모든 직원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해 놓아 역내 1천 220여명의 독거노인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김모 할머니(86·상주시 남성동)는 "매일 정기 문안순찰로 보이스피싱이나 좀도둑을 예방하는 방법 및 치안정보 서비스 등을 제공해 줘 정말 든든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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