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나눔 운영

사회적기업 자립기반 마련과 사회적기업 상품의 경쟁력 강화 및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사회적기업 판매장(스토어 36.5)'이 대구·경북권 최초로 대구에 문을 열고 26일 오전 개소식을 개최한다.

'사회적기업 판매장(스토어 36.5)'은 일반소비자들이 사회적기업 생산품과 관련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사회적기업 제품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대구 판매장 조성으로 지역 사회적기업의 열악한 마케팅과 매출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예상하며, 매장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네트워크가 이뤄지고, 사회적기업진흥원의 체계적인 지원 안내를 통해 성공적인 매장운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회적기업 대구 판매장은 중구 공평로 20길 32 보성빌딩 1층에 90㎡ 규모의 카페 복합매장으로 조성되고, 대구 사회적기업 제품 70개 품목을 포함해 전체 사회적기업 제품 180개를 전시한다.

판매장 운영은 대구사회적기업인 ㈜자작나눔에서 담당한다.

대구시는 이번 매장을 계기로 제2, 제3의 매장을 계속 확대해 사회적기업 뿐만 아니라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전체의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대구시 최삼룡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사회적기업 제품의 판로 확보 및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사회적기업 제품 판매장(스토어 36.5)이 대구에 최초로 개소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당사자 조직 여러분과 함께 판로개척을 위한 지혜를 모아 매장이 활성화 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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