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법이 처음으로 시행된 가운데
동해 해수욕장 안전사고 발생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포트/

동해양경비안전본부는 6~8월 안전사고 인명 구조는 115명으로
같은 기간 3년 평균 397명보다 71%퍼센트 가량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작년 12월부터 시행된 해수욕장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자체 중심의 해수욕장 안전관리 체계가 시행되면서
해경 인력이 축소돼 안전사고 우려는 클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수상오토바이를 이용하는 등 해상구조 활동에 집중하게 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다는 분석입니다.

이밖에도 해경은 지자체 안전관리 인력 교육지원과
관계기관 합동훈련 등을 시행해
안전관리에 적극 지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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