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아이들 모두에게 행복한 교실 만들기

▲ 동국대 경주캠퍼스 평생교육원이 주관한 '교사인성교육 2015 학술 세미나 워크숍' 참가자들이 체험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동국대 제공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불교아동교육연구소와 평생교육원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교사인성교육 2015 학술세미나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불교아동교육연구소와 불교아동보육학과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평생교육원이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교사의 행복한 마음정원 가꾸기'를 주제로 개최됐다.

워크숍에는 조계사 주지 원명 스님, 이재인 한국보육진흥원장, 전국 25개 유아교육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동국대 경주캠퍼스 정각원장 각성 스님의 '행복한 교사되기, 알아차림 명상', 이부미 경기대 교수의 '공동육아의 생태이야기', 이수경 동국대 교수의 '명상과 예술놀이로 행복한 교사되기'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숲속 걷기 명상, 자연 명상, 첨성대 유적지에서 함께 나누는 공동체 놀이, 야간 산책, 형산강 걷기 명상, 요가 및 호흡 명상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수경 동국대 경주캠퍼스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교사의 마음치유와 조화로운 인성을 갖도록 도와줘 행복한 교육기관 만들기에 대해 함께 모색했던 좋은 시간"이라며 "다양한 명상실습과 예술놀이를 중심으로 교사와 아이들 모두에게 행복한 교실 만들기를 현장에서 적용해 보고자 하는 분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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