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26일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입주해 있는 창업 초기 중소·벤처기업의 원활한 창업보육 지원을 위해 '창조경제혁신센터 법률지원단'을 발족했다.

김현웅 법무부장관은 이날 오후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한 후 대구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 법률지원단'자문변호사 5명을 위촉하는 등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 자문변호사 59명, 분야별 전문변호사 14명 등 총 73명을 위촉하고, 법률지원 내실화 방안을 제시했다.

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 벤처기업들은 '1벤처 1자문변호사 제도'를 통해 창업 초기부터 체계적이고 조직화된 법률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법률 분쟁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창조경제혁신센터 법률지원단'은 법무부 상사법무과 과장(팀장), 검사 1명, 행정사무관(변호사) 1명, 공익법무관 7명, 분야별 전문변호사 14명,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별 자문변호사 59명으로 구성돼 있다.

김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1벤처 1자문변호사' 제도를 시행해 '믿음의 법치'를 실천하겠다"며 지속적이고 내실 있는 창조경제혁신센터 법률지원 강화 방안을 밝혔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