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토청, 상습정체 해소

부산지방국토관리청(포항국토관리사무소)은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성곡리에서 약성리를 연결하는 국도7호선 3.86km 구간을 오는 30일 오전 8시를 기해 6차로로 전면 확장 개통한다고 밝혔다.

'성곡~약성 교차로 개선공사'는 지난 2009년 8월 착공해 6년간 총사업비 211억원을 투입했으며 확포장 3.86km, 교차로 6개소, 교량 3개소, 옹벽4개소, 암거 2개소 등 국도7호선 성곡~약성 구간을 연계하는 주간선도로 공사로 시행됐다.

특히, 이번 성곡~약성간 시가지 도로가 6차로로 완료되면 포항시내에서 영덕방향 시내도로구간 병목(4차로)구간의 교통흐름이 원활해져 지역주민은 물론 동해안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여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기존 국도 구간은 주거 밀집지역을 통과하는 구간임에도 화물차 통행이 많아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으나 이번 6차로로 확장 개통되면서 교통 사고 위험을 줄이고 교통상습정체 해소까지도 기대된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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