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 소방본부 업무보고 받아

▲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가 27일 소방본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남천희(영양) 의원은 27일 소방본부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예천, 봉화, 울릉, 청도, 영양, 청송 등 6개 군지역에는 아직까지 소방서가 설치되지 않아 사고발생시 완벽한 대응이 안되고 있다"며 "안전사고 대비를 위해서라도 오지 및 도서 지역에 우선 작은 소방서를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진규(군위) 의원은 "지난 4월 울릉119안전센터 방문시 소방차량 노상 주차에 대해 지적했음에도 불구하고 차고지 해결에 대한 대책마련이 없다"고 질타했다.

박문하(포항) 의원은 "소방서 신축 설계시 일률적 설계를 지양하고 지역특색에 맞게 설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수문(의성) 의원은 "소방서 신축시 시군유지 무상사용 계약으로 신축하기보다는 시군유지를 도에 기부체납 하도록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윤성규(경산) 위원장은 "업무보고에서 지적된 문제점에 대해 조속히 개선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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