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인적자원개발委 출범

▲ 지난 27일 구미 센츄리 호텔에서 경북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출범식을 알리는 제1차 위원회의가 열렸다.
구미시를 중심으로 한 경북중부권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포항시를 중심으로 한 경북동남권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경북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로 통합됐다.

경북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위원장 고병헌)는 지난 27일 구미 센츄리 호텔에서 새로운 위원회 출범을 알리는 제1차 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뜻 깊은 행사에는 이인선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윤창욱 경상북도의회 부의장,윤정길 한국노총 경북지역본부 의장, 대구지방고용노동청,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 등 경북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지역 위원회) 위원과 경상북도 및 시·군 상공회의소, 업종별 조합, 공동훈련센터, 대학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새로운 지역 위원회는 기존 위원회를 확대·구성한 것으로 보다 촘촘한 수요파악과 정책 제공 필요성이 요구됨에 따라 경북의 특정 지역 중심으로 운영되던 것을 전체 지역 및 산업으로 확대했다.

특히 정부의 청년고용절벽해소 대책에 발맞춰 청년실업을 줄이기 위한 경북지역 노사정간의 공감대 형성과 상생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 노사정대표자는 이 날 상호협력선언문을 채택하기도 했다.

고병헌 회장은 "지역 위원회가 지역과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력양성을 통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기술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노사정 상생 협력을 통한 청년 일자리 만들기 프로젝트 공동 추진에 지역 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경북 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경북경영자총협회에서 수탁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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