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우수상 35명·DCU인재상 12명 총 47명 시상
이번에 처음으로 진행된 시상행사는 대구사이버대에서 온라인으로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각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 35명에게는 성적우수상(각 학과 학년별 1등)을, 학업성적 및 봉사성적까지 월등히 높은 12명에게는 DCU인재상을 수여했다.
DCU인재상의 경우 학년 석차 5% 이내 및 한 학기 최소 봉사시간(20시간이상)을 충족시켜야만 후보에 선정될 만큼 교내에서 가장 명예로운 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들 수상자 중 서덕미(사회복지학과)씨와 이숙희(상담심리학과)씨는 DCU인재상과 성적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이번에 DCU인재상을 받은 김혜봉(한국어다문화학과·46세)씨는 평점 4.5만점과 함께 봉사시간 164시간을 기록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김 씨는 "경산이주노동자센터와 대구결혼이주여성인권센터 등에서 이주여성들과 다문화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매일 한국어 수업을 하며 봉사를 했다"며 "졸업하면 좋은 한국어 교사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덕률 총장은 "수상자 한 분 한 분 이야기가 모두 감동이었다. 여러분의 학업에 대한 열정과 노력은 모든 이에게 감동과 귀감이 될 것이다. 진심으로 존경하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