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총장 신일희) 학생과 임직원들이 목함지뢰 도발 사건의 피해 장병과 부대원 등에게 써 달라고 성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고 국방부가 1일 밝혔다.

신 총장과 서영화 총학생회장 등 10여명은 이날 국방부를 방문해 백승주 국방차관을 만난 자리에서 성금을 직접 전달했다.

이들은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로 부상한 하재헌(21)·김정원(23) 하사에게 각각 1천500만원, 부상 장병을 후송한 수색대원들에게 1천만원, 육군학생군사학교에 1천만원을 각각 전해 달라고 기탁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