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사업설명회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산무학지구 공공·민간 공동택지개발사업의 민간사업자를 공모 한다고 1일 밝혔다.

경산무학지구는 48만3천㎡로 최근 대구·경산권의 주택경기 호조와 지하철 1호선 연장사업(안심역~하양역)이 계획돼 있으며 인근에 대구카톨릭대 등 3개 대학과 지구북측에 조성중인 경산지식산업지구가 위치한 수요가 풍부한 지역이다.

공공·민간 공동택지개발사업은 민간사업자를 선정, LH와 공동으로 택지개발사업을 시행하는 것으로 공모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민간사업자는 사업시행자 변경승인을 받은 후 사업시행자의 지위를 갖게 된다.

민간사업자 공모 사업설명회는 오는 7일 오후 2시 LH 경기지역본부(오리사옥) 3층 종합상황실(306호)에서 개최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난해 시범지구로 추진한 김해율하2지구 및 보령명천지구와 비교해 달라진 공모조건(사업계획서 평가 방법, 최소 투자금액, 사업비 분담금액 등)에 대한 설명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LH는 경산무학지구 민간사업자 공모 공고 이후 11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12월 경 우선협상대상자와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민간 건설사의 택지매입 확보경쟁이 더욱 치열한 상황에서 우량지구인 경산무학지구 공동택지개발사업에 대한 민간건설사의 관심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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