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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한글학자·문인 경주에 모인다

'세계한글작가대회' 15~18일 개최 15개국서 총 67명이 연사로 나서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kr 등록일 2015년09월01일 21시55분  
전세계 15개국의 작가와 국내외 문인 등 67명이 연사로 나서는 '세계한글작가대회'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와 경주시 일대에서 열린다.

'한글과 한국문학의 세계화-한글, 문학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사)국제펜클럽한국본부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내달 15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개최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18일까지 국내외 문인과 학자, 한글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특별강연과 주제발표, 문학강연을 연이어 진행한다.

16일부터 실시되는 강연과 주제발표는 2008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프랑스 르 클레지오, 김주연 숙명여대 석좌교수, 한글학자인 일본 노마 히데키 등이 참여한다.

발표자와 참가자들은 '모국어와 문학, 한글과 문학', '한글과 한국문학의 세계화', '세계 속의 한글문단' 이라는 3가지 소주제로 열띤 발표와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17일에는 경주예술의 전당에서 경주시민들과 함께하는 '한글문학축제'가 진행된다.

한글문학축제는 김홍신 작가의 '세계한글작가에게 보내는 편지', 도종환 시인과 정호승 시인 등 국내 문인들의 시낭송, 음악인 장사익과 국악인 김영임의 축하공연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이와 함께 16일 저녁과 18일 오전에는 '천년고도, 경주를 거닐다'를 주제로 동궁과 월지, 감은사지, 실크로드 경주 2015 대회 참관 등 문학역사기행도 함께 진행한다.

세계한글작가대회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첫 대회인 이번 행사에는 15개국에서 해외작가와 동포문인 29명, 국내외 문인과 학자 38명 등 총 67명이 연사로 나서고, 국내와 문인과 경주시민 등 3천여 명이 참가한다.

행사 대회장인 이상문 국제펜클럽한국본부 이사장은 지난 27일 경주현대호텔에서 가진 사전 설명회를 통해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와 해외에서 한글로 글을 쓰고, 가르치고, 연구하는 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뜻 깊은 대회다"라고 소개했다.

이상문 이사장은 "해외 동포문인들의 활약상을 공감하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한글 글쓰기를 놓치지 않은 그들을 응원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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