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농수산위·독도수호특위 합동연찬회

▲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와 독도수호특별위원회 지난 1, 2일 울진과 삼척 일원에서 독도에 대한 실효적 대응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합동연찬회를 가졌다.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와 독도수호특별위원회 지난 1, 2일 이틀간 일정으로 울진과 삼척 일원에서 합동연찬회를 가졌다.  

이번 합동연찬회는 특히 최근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이 점점 노골화됨에 따라 경북도의회 차원의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적인 대응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울릉도·독도 해양 영토 개척 영웅인 신라장군 이사부를 테마로 한 이사부사자공원과 조선시대에 울릉도·독도를 관할하기 위해 파견된 수토사들이 순풍을 기다리며 머물렀던 울진 대풍헌을 견학하고 독도를 지켜온 선조들의 영토수호 정신을 계승하고 독도 수호의지를 되새겼다.

또 한일문화연구소 김문길 소장의 '일본자료를 통해 본 독도 침탈행위'란 주제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들이 허구임을 밝히고 독도 영토주권 강화를 위한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정영길 농수산위원장은 "이번 합동 연찬회가 독도에 대한 전문지식과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연찬회에 제시된 사항과 수시로 수렴한 아이디어와 정책 제안 등 현장의 귀중한 의견은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는데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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