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교육용으로 활용

▲ 두산인프라코어가 1일 대구가톨릭대에 교육용 굴삭기 2대를 기증했다. 홍철 총장(사진 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김승회 두산인프라코어 상무(오른쪽에서 두 번째).
건설기계 생산 전문기업인 두산인프라코어가 대구가톨릭대에 교육용 굴삭기 2대를 기증했다.

두산인프라코어 김승회 상무는 1일 대구가톨릭대 홍철 총장과 공과대학 기계자동차공학부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굴삭기 기증서를 전달했다. 기증한 모델은 두산인프라코어가 제작한 17t(DX170W), 19t(DX190W) 굴삭기 두 대다.

대구가톨릭대 기계자동차공학부는 올해 국내 최초로 첨단건설기계시스템전공을 신설했고, 건설기계에 특화된 전공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국내 건설기계산업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이날 기증받은 굴삭기 중 한 대는 분해해서 학생들이 건설기계의 모듈/부품의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심화설계를 하는 데 활용하고, 다른 한 대는 완성품 상태로 굴삭기 내부구조의 이해, 시험 및 평가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기계자동차공학부는 지난해 대학특성화사업에 'ACEp(Automotive & Construction Equipment parts) 산업육성을 위한 글로벌 전문인력양성사업단'이 선정돼 자동차 및 건설기계 전문가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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