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교향악단 지휘자·단원 12명으로 구성된 스트링 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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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에 있는 경북항공고등학교는 대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아산시 교향악단의 지휘자를 비롯한 12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스트링 오케스트라와 함께 해설이 있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사진)

이번 스트링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는 지난 3월에 농산어촌 분야에서 전국적인 공모에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아산시교향악단 주관으로 찾아가는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이다.

이날 연주에 나선 아산시교향악단은 지난 2011년부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단체로 선정돼 찾아가는 악기교육, 음악회와 군부대 순회연주, 오페라 제작등 해마다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전문 연주단체이다.

이에따라 이번 연주회에서는 첫 번째로 연주된 곡은 엘기의 사랑의 인사로 그의 아내를 위해 작곡한 사랑이 담긴 곡으로 학생들을 위해 사랑하는 마음으로 준비 했다.

또 클래식 소품과 영화음악인 왈츠(브람스), 미뉴에트 사장조(베토벤), 가보트(고세크), 유모레스크(드보르작), 간발의 차이로(여인의 향기)와 정통 클래식인 모차르트 희유곡 제1번과 세레나데 13번 소이곡등이 연주됐다.

김병호 교장은 "예술꽃 씨앗학교로 싹 튀어온 문화적인 감성을 한층더 업그레이드된 시간이 됐으며, 신나는 예술여행을 통해 바쁜 학과 중에서도 여유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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