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예결특위 구성 위원장에 이태식 의원 선출

▲ 경북도의회 예결특위는 3일 제1차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이태식(구미) 의원을, 부위원장에 최병준(경주) 의원을 선출했다.
경북도의회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새로 구성됐다.

도의회 예결특위는 3일 제1차 회의를 열어 위원장에 이태식(구미) 의원을, 부위원장에 최병준(경주)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위원으로 한혜련(영천), 장두욱(포항), 도기욱(예천), 이정호(포항), 나기보(김천), 강영석(상주), 구자근(구미), 조주홍(비례), 박영서(문경), 이진락(경주), 윤종도(청송), 박문하(포항), 정상구(청도) 의원이 선임됐다.

이날 구성된 예결특위의 임기는 내년 6월 30일까지이며, 도청과 도교육청의 2016년도 당초예산안, 2015년도 결산안, 2016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등을 심사하게 된다.

신임 이태식 위원장은 "도민의 혈세인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견제와 감시를 강화하고, 예산편성의 적정성과 재원배분의 합리성을 제고해 지역발전 기반 확충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포부를 밝혔다.

또 "열악한 SOC사업 확충과 도청신도시 기반을 조기에 구축하는 일은 우리 경북의 새로운 100년대계를 위해 매우 중요한 사업인 만큼 차질없이 추진토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지역 균형발전과 신성장 동력 창출, 복지재정 지출의 효율화, 안전관리 기능의 강화, 중소기업 지원과 청년일자리 창출, 소외계층과 서민생활 안정에도 중점을 두고 예산이 편성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최병준 부위원장은 "한정된 예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분배하고 적재적소에 집행될 수 있도록 하느냐에 따라 지역발전 속도와 도민들의 행복 만족도가 달라지는 만큼 각계각층의 의견을 잘 수렴해 예결특위가 합리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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