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역량강화 워크숍

경북도는 3일 경주에서 전통주 관련 전문가 및 제조업체, 업무담당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주의 6차 산업화를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4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최근 식품위생법 개정 및 강화에 따라 식품위생법 이해도 제고를 통한 전통주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관계기관 간 공감대 형성 및 전통주의 6차산업화를 통한 전통주 산업의 재도약 기반을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전통주 산업 현황 및 육성정책 소개, 지역 전통주의 활성화방안, 식품위생법 개정에 따른 전통주 제조시설 개선, SNS를 활용한 전통주 홍보·마케팅방안 등 전문가 특강과 함께 전통주의 6차산업화 우수사례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우리술 품평회 입상작들과 도내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전통주 등 70여종이 함께 전시돼 시음해 볼 수 있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경북도는 전통주 업계의 특성상 소규모, 영세 업체가 대부분인 점을 감안해 소규모에서부터 기업형까지 단계적으로 시설인프라 확충을 지원하고, 브랜드 및 포장재 개발·홍보 마케팅, 각종 전시박람회 지원을 통해 전통주 소비기반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영숙 경북도 FTA농식품유통대책단장은 "전통주 산업의 활성화 및 세계화를 위해 각계 전문가 및 업계의 의견을 받아들여 실질적으로 피부에 와 닿는 성과지향적인 정책을 수립,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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