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동구청이 지난 4일 제1회 대한민국 나라사랑 어워드서 인증서를 받았다.
대구 동구청은 광복 70주년의 해를 맞아 도전한국인본부가 주최하고 도전한국인본부의 대한민국최고기록인증원(KBRI)과 한백리서치연구소가 주관한 '제1회 대한민국 나라사랑 어워드'에서 '나라사랑실천 최고기록인증 자치단체'로 선정돼 지난 4일 서울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인증서를 받았다.

이번 선정에는 구청 광장의 태극기, 무궁화 동산 조성과 더불어 유적지와 관문도로에 연중 태극기 게양대 설치 등 지역특색이 잘 반영된 나라사랑실천 사업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동구청은 이외에도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해 미래세대와 지역 주민들에게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가치를 심어주기 위해 '광복 70년의 해, 집집마다 태극기를, 가슴마다 대한민국을'이라는 슬로건으로 새해 첫날부터 구청현관에 전통문화재 등록 광복태극기 전시를 시작으로 국경일 주요가로 가로기 게양 2배 확대, 지역특화음식거리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 등 지역 주요거리 태극기 거리 조성지원, 지역기관단체 태극기 달기 서한문 발송 등 나라사랑실천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또, 주민들의 생활속 태극기 달기 확산을 위해 아파트연합회를 주축으로 하는 공동주택 태극기달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어린이집·유치원 등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SNS 인증샷 찍기 등으로 홍보를 병행, 남녀노소 주민이 함께하는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민족혼을 드높이는 계기를 만들었다.

최고기록인증 영예를 안은 강대식 구청장은 "올해는 광복 70주년, 분단70년의 해로 우리 지역은 어느 해보다 나라사랑과 태극기 사랑 운동이 뜨거웠다"며 "이번 나라사랑실천 최고기록인증 자치단체 선정을 계기로 민족자존의 가치를 드높인 선열들의 애국지심을 본받아 주민화합의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지역 주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나라사랑실천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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