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관계자는 "독도 앞바다 수중에서 발견된 '독도조난어민위령비'로 추정되는 비석을 경북일보 독도탐사팀과 협의해 공동으로 빠른 시일내에 인양하기로 했다"며 "인양 후 비석의 진위여부 및 비문 내용을 밝혀 독도 영유권 강화는 물론 귀중한 역사적 사료로 활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인양된 위령비가 지난 1950년 6월 8일 설치된 최초의 위령비가 맞을 경우에는 해수부, 문화재청, 경북도 등과 협의해 최초 건립지 복원 등의 조치 방안도 협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