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보건소, 예방 캠페인

대구 수성구가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수성구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지난 6일 오전 10시부터 지산보성맨션 정문사거리에서 '자기혈관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이라는 슬로건으로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레드서클존(부스)를 마련해 주민들의 혈압, 혈당, 콜레스트롤 측정, 치매검진 등 영역별 건강상담으로 생활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과 경각심을 높였다.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에서 질병 부담이 큰 편으로, 주요한 사망원인이 되고 있어 예방관리를 위해서는 장기적 관점의 주민 인식 개선이 중요하다.

특히 건강위험요인을 가진 30~40대 취약계층 집단과 50~60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대한 정확하고 쉬운 정보를 얻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홍영숙 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지역주민들에게 뇌졸중, 심장질환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는 고혈압, 당뇨관리가 가장 우선되야 한다는 인식을 갖게 하는 계기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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