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네임데이 행사 열어 시구·시타·야구공 나눔 등 범시민 동참 분위기로 조성

▲ 대구시의회는 9일 오후 5시부터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시의원과 사무처 공무원 등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구, 시타, 야구공 나눔행사 등 프로야구와 함께하는 네임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대구시의회(의장 이동희)는 9일 오후 5시부터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시의원과 사무처 공무원 등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구, 시타, 야구공 나눔행사 등 프로야구와 함께하는 네임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주간을 맞이아 대구사회복지협의회와 공동으로 '아듀 시민운동장 야구장'을 기념하는 네임데이 행사로 추진했다.

시의회에서는 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들과 함께 참여해 매력 있는 도시 대구 바로알기 운동에 범시민 동참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동희 의장과 시의회 참여자들은 본 경기에 앞서 야구장 입구에서 어깨띠와 응원장갑(빅핸드)를 착용하고 안내물을 배부하면서 시의회가 유관기관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대구 바로알기 운동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이날 네임데이 행사는 사회복지협의회장의 시구와 이동희 의장의 시타로 시작됐다.

5회말 종료 후에는 전체 의원들이 관람석 앞에서 준비한 야구공을 관중석으로 투구하는 야구공 나눔행사도 진행했다.

이동희 의장은 "프로야구 출범과 함께 34년간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시민운동장 야구장의 금년도 폐장을 앞두고 있다. 시민들과 그 의미를 되새기는 차원에서 시행하는 네임데이 행사를 통해 매력있는 도시 대구 바로알기 운동을 시민들과 나누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우리 시민들이 대구를 좀 더 바르게 알고 자긍심을 높이는 일에 애정어린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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