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최고·전국 두 번째 16주간 어학·실무교육 받아

▲ 2015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열린선발'에 선발된 8명의 학생들.
계명문화대학교는 어학, 학점이 아닌 도전정신과 끼, 가능성을 보고 선발하는 2015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열린선발'에서 대구경북에서 최고, 전국에서는 두 번째로 많은 8명이 선발됐다.

교육부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2015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은 지금까지 추진해온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과는 달리 학점이나 외국어능력과는 관계없이 해외진출에 대한 열정과 잠재력, 참여의지, 도전정신 등으로 선발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발에는 전국 43개 대학, 365명의 학생이 지원해 4.5:1이라는 역대 가장 높은 경쟁률에서 총 82명(일반트랙 69명, 창업트랙 3개팀 13명)이 선발됐으며, 선발된 인원 중 9.8%에 해당하는 8명이 계명문화대학교 학생들로 선발됐다.

선발된 학생들은 3단계의 엄격한 평가의 과정(서류심사, 기초역량평가, 심층면접)을 통과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어학능력 진단평가 후 그 결과에 따라 수준별 어학교육프로그램으로 합숙을 통한 집중교육 및 관리를 받으며 최종 선발된 학생이라도 어학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하지 못하면 해외 현장학습의 기회가 박탈된다.

계명문화대 8명의 선발 학생들은 해외현장 출국시기가 10월로 예정돼 있으며 핀란드(3명), 말레이시아(4명), 싱가포르(1명) 등으로 파견돼 8주간은 어학교육, 8주간은 전공관련 현장학습 프로그램 총 16주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

박명호 총장은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이 해외현장학습을 통해 글로벌 감각을 익히고 인성과 전공실무능력을 모두 갖춘 전문직업인으로 성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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