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오는 20일 성서산업단지 내 호림강나루공원 일원에서 전국 마라톤 동호인, 지역주민 등 6천700여명과 자원봉사자 1천400여명 등 총 8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구 지역을 대표하는 스포츠축제 '2015 달서 웃는얼굴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9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문화가 꽃피는 매력도시 달서구를 알리기 위해 전국 마라톤 동호인, 외국인 근로자 및 유학생,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누구나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꾸며진다.

경기종목은 하프(공인)와 10㎞, 5㎞, 3개 부문이며, 5㎞ 종목은 2012년부터 순위 경쟁 없이 가족, 연인, 친구, 동료들과 함께 웃으며 걷고 달릴 수 있도록 가족사랑 건강달리기 행사로 차세대 이동수단으로 각광받는 친환경 나인봇이 코스를 유도할 예정이다.

곽대훈 구청장은 "지난 9년 동안 마라톤을 사랑하는 동호인들과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과 사랑으로 명품대회로 발전하게 됐으며 올해도 아름다운 자연의 정취를 느끼고 이웃들의 정과 추억을 듬뿍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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