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대구와 경북의 전·월세 거래량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다소 늘었지만, 전월에 비해서는 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8월 대구의 전·월세 거래량(확정일자 기준)은 3천68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8월의 3천508건에 비해 5.1% 증가한 것이지만, 전달의 3천882건보다는 5.0% 감소한 것이다.

경북도 지난달 거래량이 2천748건으로 작년 같은 달의 2천467건보다 11.4% 늘었지만, 전월의 3천109건에 비해서는 11.6% 줄었다.

한편, 올들어 8월까지 대구의 전·월세 누적 거래량은 3만4천1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 증가했다. 반면, 경북의 올해 누적 거래량은 2만5천810건으로, 1.0% 감소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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