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논문 100여편 발표 피인용 횟수 6천12회 기록

박주현(사진) 영남대학교 전기공학과 교수가 세계 상위 1% 연구자로 선정됐다.

최근 톰슨 로이터(Thomson Reuters)는 전 세계에서 논문의 피인용 횟수가 많은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s) 3천125명을 발표했다.

박주현 교수는 수학(Mathematics) 분야에서 전 세계 상위 99명에 포함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중 한 명으로 선정된 것이다.

톰슨 로이터는 세계적인 학술정보 서비스 업체로 세계에서 가장 방대한 학술 정보 데이터베이스인 '웹 오브 사이언스(Web of Science)'를 운영하고 있다. 톰슨 로이터는 해마다 국제저명학술지 색인인 SCI(E) 목록과 논문의 질적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영향력 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또한 톰슨 로이터는 웹 오브 사이언스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전 세계 연구자들이 발표한 논문들의 피인용 횟수를 전 학문분야에 걸쳐 조사해 매년 상위 1% 이내에 속한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s)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논문의 피인용 횟수는 논문의 질적 수준을 가늠하는 가장 일반적인 척도다. 때문에 'Highly Cited Researchers'에 등재된다는 것은 세계 수준의 연구력을 인정받는 것이다.

박 교수는 최근 5년간 주저자로 100여 편 논문을 발표했으며, 현재까지 총 인용횟수 6천12회에 달한다. 뿐만 아니라 논문의 질적 수준을 평가하는 주요지표인 'H-인덱스(Index)'는 44로 나타났다. H-인덱스가 44라는 것은 피인용 횟수가 44회 이상인 논문의 수가 44편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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