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40주년 기념 나눔 실천 수익금 전액 치료비로 지원

▲ 울산대병원 간호사회는 15일 본관 아트리움에서 '함께하는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울산대학교병원 간호사회(회장 한선재)는 15일 본관 아트리움에서 '함께하는 사랑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는 울산대병원 개원 40주년을 맞아 의료사각지역에서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환자들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응원하기 위해 사회공헌 차원에서 마련됐다.

바자회에서는 직원 및 가족들의 옷, 신발, 액세서리, 전자기기, 화장품, 주류 등으로 다양한 물품 2천점이 기증됐다.

바자회가 열린 행사장에는 직원 뿐 아니라 환자, 보호자, 외래객바자회에 참여해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기증품이 행사 시작 후 조기에 품절 될 정도로 호응이 뜨거웠다.

또한 먹거리 코너와 울산대병원 40주년 기념와인 시음회 및 판매 코너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주며 사랑을 나누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활발히 이어졌다.

한선재 간호사회 회장은 "뜻 깊은 행사를 통해서 어려운 이웃들과 사랑을 나누고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참 좋은 병원, 따뜻한 병원으로 거듭나자"고 말했다.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치료중인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의 치료비로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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