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코서 '경북탄소산업 육성 전략 포럼' 개최

경북도는 17일 구미코에서 탄소산업클러스터 조성에 대한 공감대 조성과 탄소산업의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경북탄소산업 육성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이인선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남유진 구미시장과 탄소관련 기업인, 한국화학연구원,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등 산·학·연·관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현재 경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융·복합 탄소성형 부품산업 클러스터 사업의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중간결과 발표를 앞두고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대응방안과 경북 탄소산업의 미래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화학연구원 전영표 책임연구원의 탄소산업클러스터사업 소개와 독일 크라우스 마파이사 이동욱 지사장의 고압 RTM 성형기술, 한국 ESI 최광용 부장의 탄소복합재료 공정해석 기술, LG하우시스 김희준 연구위원의 자동차경량화소재부품개발현황 등의 주제발표를 통해 참여기업들의 탄소소재산업의 과정별 최신기술 및 동향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탄소산업 클러스터 진행사항, 구축예정인 탄소산업 관련 R&D와 인프라 시설 및 장비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산학연관 참여·협력 시스템 마련을 위한 폭 넓은 의견수렴도 이뤄졌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