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간 경찰이 검거한 대포 물건이 무려 8만849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조원진 의원(새누리당·대구 달서구 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의하면 지난 2년간 경찰이 검거한 대포물건 중 대포통장이 4만6천422개로 가장 많았으며 대포폰은 1만7천371개, 대포차는 1만7천56대로 나타났다. 대포통장은 지난 2년간 서울이 1만3천498개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경기 1만1천456개, 충남 9천106개 순으로 나타났다. 대포폰은 대구가 2천954개로 가장 많았고, 경북(2천853개), 부산(2천478개) 순이었으며 대포차의 경우도 대구가 8천593대로 가장 많았고 경기(2천20대), 광주(1천668대)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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