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대진 의장 등 경북도의원들과 도의회사무처 직원들이 통일전을 참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의회 장대진 의장은 17일 삼국통일의 주역이 모셔져 있는 경주 통일전을 찾아 헌화·분향하고 남북통일을 기원했다.

장경식 부의장, 상임위원장 등 15명의 도의원과 정병윤 사무처장을 비롯한 도의회사무처 직원들이 함께 했다.

이날 참배는 삼국통일 정신을 계승하고 분단 70주년을 맞아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염원하고 통일 공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일전은 신라가 이룩한 삼국통일의 위업을 기리고 민족의 통일에 대한 의지와 염원을 담아 1997년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로 건립된 곳으로, 태종무열왕, 문무왕 김유신 장군 영정이 봉안돼 있고 삼국통일의 기록화가 전시돼 있다.

장대진 의장은 통일전 방명록에 '민족통일의 중심인 이곳 통일전에서 신라 삼국통일의 위업을 계승하여 우리의 소원인 남북통일 시대를 열어 갑시다'라고 서명한 뒤 "전도민들의 뜻을 모아 한반도 평화정착을 염원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참배 소감을 밝혔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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