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경주시, (사)한국연예제작자협회가 주최하고 (재)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5 한류드림페스티벌'이 20일 경주에서 펼쳐진다.

한류드림페스티벌은 경북관광자원을 홍보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한편 실크로드 경주 2015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후 2시 경주예술의전당에서 국내외 예선을 거쳐 선발된 6개국 12개팀 70여명이 참가하는 'K-POP 커버댄스 경진대회' 결선대회가 열린다.

이어 오후 6시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전 세계적으로 한류열풍을 이어나가고 있는 초정상급 아이돌 가수팀이 대거 참여해 한류드림콘서트가 진행된다.

'K-POP 커버댄스 경진대회'에는 50개국 1천400팀이 예선대회에 참가, 러시아, 일본, 필리핀, 중국, 홍콩 등지에서 치열한 경쟁을 통해 결선참가팀을 선발했다.

결선참가팀들은 18일 부터 경주에 도착, 실크로드 경주 2015 행사장, 첨성대, 대릉원, 경주역 등 경주시내 일원에서 축하공연과 플래시몹 이벤트를 펼치는 등 한류드림페스티벌 축제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류드림콘서트에는 샤이니, 카라, 씨스타, B1A4, 시크릿, 티아라, 빅스, 에이핑크, 달샤벳, GOT7, EXID, 비투비, 나인뮤지스, 레드벨벳, 러블리즈, 라붐, 오마이걸, CLC, 소년공화국, 루커스, 소나무, 에이프릴, 다이아, 마이비, 워너비 등 국내 최정상급 아이돌 32개 팀이 참가한다.

B1A4 의 바로, 산들과 에이핑크 손나은이 함께 진행을 맡았으며, 관람객은 국내외 관광객을 포함하여 1만3천여명 참가할 예정이다.

공연에 앞서 출연 가수들의 레드카펫 입장과 포토타임 시간을 마련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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