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청운대서 kit+산학연관 포럼 열어

▲ 지난 16일 금오공대 청운대에서 열린 '제26차 kit+산학연관 포럼'. 금오공대 제공
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영식)는 지난 16일 대학 청운대에서 '제26차 kit+산학연관 포럼'을 개최했다.

탄소산업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경북도의 역할을 조명하는 이날 포럼에는 김영식 금오공대 총장과 황종철 구미시 경제통상국장, 백승균 구미아이티파크클러스터 회장, 서임교 금오공대 총동창회장 등 경제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탄소산업의 기술 동향'을 주제로 초청 특강에 나선 전영표 한국화학연구원 선임연구원은 경제성 분석을 통한 파급 및 기대 효과 등에 강연했다.

미국 클렘슨 대학교(Clemson University) 연구교수와 GS칼텍스 중앙기술연구소 책임연구원을 지낸 전 선임연구원은 "경북도는 융복합 탄소소재 부품산업과 전도성 탄소소재 산업이라는 두 가지 전략 과제를 기반으로 탄소 융·복합 인프라 사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영식 총장은 "탄소 산업은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분야"라며 "이와 관련된 정책 지원과 연구개발, 전문 인력 양성 등을 통해 지역 산·학·연·관의 협력을 촉진하고, 네트워크 구축 및 상호교류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09년부터 실시된 'kit+ 산학연관 포럼'은 구미지역 산업체, 대학 및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구미국가 산업단지의 활성화와 중소기업 지원체제를 위한 특강 중심으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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