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종합대책 추진 교통안전정보 적극 제공 성수품 물가안정 총력

경북도는 추석 명절을 맞아 서민생활 안정과 귀성객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서민 물가안정, 특별교통대책, 추석성수품 수송대책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특히 귀성객 교통안전에 중점을 두고 각종 교통안전 정보를 적극 제공하는 등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명절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도·시·군 공직자 및 가족, 기관단체 등 3만여명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이용하기 캠페인 및 추석명절 장보기 행사를 대대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또 사과, 배, 소고기 등 추석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추석 물가안정을 위한 중점관리에 들어간다.

세무서, 경찰서, 농산물품질관리원이 참여하는 합동 지도점검반을 편성, 가격표시제 위반, 농산물 원산지 위반, 바가지요금에 대해 예찰활동을 강화해 위반자는 법령에 따라 처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번 추석에 200만명의 귀성객이 고향을 찾아 이동할 것으로 보고 버스 증회 및 연장운행, 택시부제 해제, 상습 지정체구간 우회도로 운영 등 귀성객을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김중권 경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올해는 예년에 비해 늦은 추석으로 농축산물을 비롯한 서민물가가 불안하지 않도록 추석 성수품 물가안정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며, 특히 국민안전에 중점을 두고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